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정관장 부키리치,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 변경 등록

주소모두 0 190 2024.12.26 05:20

아포짓스파이커 겹치는 메가와 역할 분담 '교통정리'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공격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외국인 '거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정식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정관장은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부키리치의 포지션을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경해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는 아시아 쿼터 선수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그대로 맡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이 부키리치와 메가를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로 뽑으면서 포지션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정관장의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가 연일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부키리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역할을 분담시켜 문제를 해결했다.

부키리치는 현재 득점 부문 3위(355점), 공격 성공률 5위(41.87%), 리시브 부문 7위(리시브 효율 33.96%)를 달리고 있다.

부키리치는 수비에 불리한 198㎝의 큰 키를 갖고 있음에도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가 있어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맡기 위해 리시브 훈련을 한 경험이 있다.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리시브하는 정관장의 부키리치(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관장의 공격 쌍포인 메가도 득점 부문 4위(353점), 공격 성공률 2위(45.75%), 후위 공격 1위(48.62%), 시간차공격 1위(77.78%)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부키리치와 메가가 공격을 이끄는 정관장은 6연승을 달리며 3위에 랭크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21 KBO, 체코 야구협회와 업무 협약…11월 고척서 두 차례 평가전 야구 05:23 1
58020 슬쩍 다른 공 치기…골프하다 '알까기' 딱 걸린 트럼프 골프 05:23 1
58019 다저스 김혜성, 보스턴전 대주자로 출전…팀은 3-4 패배(종합) 야구 05:23 1
58018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5:22 1
58017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5:22 1
58016 이예원, KLPGA 위믹스 포인트 랭킹 10주 연속 1위 골프 05:22 1
58015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스페인 물리치고 여자 유로 2연패 축구 05:22 1
58014 KIA·NC, 최원준·김시훈 포함된 3대 3 대형 트레이드 야구 05:22 1
58013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
58012 홍현지, WG투어 5차 대회 우승…통산 11승 달성 골프 05:22 1
58011 명예의 전당 연설서 이치로, 자기 안 찍은 기자에 "저녁 초대 만료" 야구 05:22 1
58010 손흥민·양민혁 포함한 토트넘 아시아투어 명단 발표 축구 05:22 1
58009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5:21 1
58008 '스포츠 도시' 보은군, 올해 말 야구장 1면 증설 야구 05:21 1
58007 쿠플시리즈 참가하는 EPL 뉴캐슬, 팬 환영 받으며 입국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