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주소모두 0 246 2024.12.25 05:20
안홍석기자

댈러스 돈치치, 3경기만의 부상 복귀전서 27점 펄펄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슛하는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무려 41점을 쓸어 담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물리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을 123-105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서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쿼터 종료 8분여에 104-89, 15점 차를 만든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2분여에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9점 차를 만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도합 41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을 과시, 파울로라도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슛도 3개씩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빛나는 활약에 3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돈치치
돈치치

[AP=연합뉴스]

원정 12연패를 포함해 최근 23경기에서 21패를 떠안은 워싱턴은 동부 최하위인 15위(4승 23패)에 머물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완파했다.

왼쪽 발뒤꿈치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루카 돈치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점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2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1-106 샌안토니오

올랜도 108-104 보스턴

클리블랜드 124-113 유타

휴스턴 114-101 샬럿

뉴욕 139-125 토론토

마이애미 110-95 브루클린

애틀랜타 117-104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23-105 워싱턴

LA클리퍼스 114-110 멤피스

밀워키 112-91 시카고

댈러스 132-108 포틀랜드

인디애나 111-105 골든스테이트

덴버 117-90 피닉스

디트로이트 117-114 LA레이커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4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5:23 5
60983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05:22 5
60982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5:22 7
60981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5:22 6
60980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5:22 7
60979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05:22 5
60978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05:22 6
6097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05:22 4
60976 [AFC축구 전적] 포항 1-1 탬피니스 축구 05:22 5
60975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5:22 6
60974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05:22 6
60973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5:22 7
60972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05:21 6
60971 WS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 "내 점수는 30점…100점 채우겠다" 야구 05:21 7
60970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