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주소모두 0 195 2024.12.17 05:20
이영호기자

사우샘프턴 상대로 전반만 뛰며 1골 2도움 맹활약

숫자 68과 자기 모습이 그려진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는 손흥민
숫자 68과 자기 모습이 그려진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는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집중하고 밀어붙일 때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2)이 1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고 나서 "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이었다며 팀 동료를 칭찬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025 EPL 1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EPL에서 통산 68개의 도움을 기록, 대런 앤더턴(67)이 보유했던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을 경신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Andrew Matthews/PA via AP=연합뉴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숫자 68과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더불어 이날 승리로 토트넘(승점 23)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정규리그 1무 2패·유로파리그 2무 1패)의 부진을 씻고 귀중한 승리와 함께 10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팀 경기력에 맞는 적절한 결과였다. 팀 동료가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그는 "집중을 유지하고 계속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이날 결과는 우리 스스로 기대했던 경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대런 앤더턴과 악수하는 모습을 합성해 손흥민의 68개 도움 기록을 축하한 토트넘
대런 앤더턴과 악수하는 모습을 합성해 손흥민의 68개 도움 기록을 축하한 토트넘

[토트넘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21 KBO, 체코 야구협회와 업무 협약…11월 고척서 두 차례 평가전 야구 05:23 8
58020 슬쩍 다른 공 치기…골프하다 '알까기' 딱 걸린 트럼프 골프 05:23 9
58019 다저스 김혜성, 보스턴전 대주자로 출전…팀은 3-4 패배(종합) 야구 05:23 8
58018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5:22 8
58017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5:22 9
58016 이예원, KLPGA 위믹스 포인트 랭킹 10주 연속 1위 골프 05:22 8
58015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스페인 물리치고 여자 유로 2연패 축구 05:22 7
58014 KIA·NC, 최원준·김시훈 포함된 3대 3 대형 트레이드 야구 05:22 8
58013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8
58012 홍현지, WG투어 5차 대회 우승…통산 11승 달성 골프 05:22 9
58011 명예의 전당 연설서 이치로, 자기 안 찍은 기자에 "저녁 초대 만료" 야구 05:22 8
58010 손흥민·양민혁 포함한 토트넘 아시아투어 명단 발표 축구 05:22 7
58009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5:21 8
58008 '스포츠 도시' 보은군, 올해 말 야구장 1면 증설 야구 05:21 7
58007 쿠플시리즈 참가하는 EPL 뉴캐슬, 팬 환영 받으며 입국 축구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