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폰세·외야수 플로리얼 영입

프로야구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폰세·외야수 플로리얼 영입

주소모두 0 292 2024.12.14 05:20
김경윤기자

폰세, 최근 3년 동안 일본프로야구서 활약…198㎝ 장신 오른손 투수

플로리얼, 올해 MLB 36경기 출전…빠른 발 기대

한화 이글스 새 외인 투수 폰세
한화 이글스 새 외인 투수 폰세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3일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30), 새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폰세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플로리얼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 폰세는 198㎝의 장신 오른손 투수다.

한화는 "폰세는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을 정도로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라고 소개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에선 134경기 24승 34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활약했다.

아시아 야구 경험도 풍부하다.

폰세는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었고 2024년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거둔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다.

한화 새 외인 야수 플로리얼
한화 새 외인 야수 플로리얼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아이티 출신인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MLB 통산 84경기에 출전했다.

2024시즌엔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빅리그 36경기에 나서 타율 0.173,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745경기에서 타율 0.265, 111경기, 415타점을 올렸다.

한화 구단은 플로리얼의 주루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는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 통산 172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최근 3년 연속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0도루 이상을 성공했다"며 "팀 기동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2024시즌 팀 도루 69개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다.

팀내 도루 1위(14개)를 기록한 장진혁은 최근 kt wiz로 이적해 팀 기동력에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

폰세와 플로리얼을 영입한 한화는 2025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지난 달 최대 9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4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9
60983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8
60982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11.07 10
60981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11.07 10
60980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11.07 12
60979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10
60978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11.07 8
6097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7
60976 [AFC축구 전적] 포항 1-1 탬피니스 축구 11.07 8
60975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11.07 8
60974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11.07 9
60973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11.07 11
60972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9
60971 WS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 "내 점수는 30점…100점 채우겠다" 야구 11.07 10
60970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11.0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