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일반인 위한 정규 규격 야구장 생긴다…2028년 말 목표

울산에 일반인 위한 정규 규격 야구장 생긴다…2028년 말 목표

주소모두 0 308 2024.12.08 05:22
장영은기자

388억원 들여 울주군에 야구장 2면 조성…관람석 200∼300석 규모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 생활체육과 동호회 야구를 위한 야구장이 생긴다.

울산에서 프로야구가 열리는 문수야구장에 이어 전문 야구장은 두 번째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2028년 12월 완공 목표로 울주 야구장 건립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주 야구장은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14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사업비는 388억원이 투입된다.

5만여㎡ 면적에 정규 규격 야구장 2면이 조성된다. 관람석은 200∼300석 규모로 검토 중이다.

울주군은 지난해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을 마무리했고, 울주군 야구협회와 간담회도 열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올해 지방재정계획심의 투자심사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그동안 야구를 즐기는 생활체육인과 동호회 회원 사이에 울산에도 프로 선수만을 위한 야구장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야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울주군은 이 야구장에 전국 생활체육과 동호회를 위한 일반 대회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2부 리그 경기까지 유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문수야구장 전경
문수야구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울산시는 2014년 남구 울산체육공원 안에 총 450억원을 들여 문수야구장을 건립했다. 문수야구장은 지상 3층에 1만2천88석(내야 스탠드 8천88석, 외야 잔디 4천석) 규모다.

인조잔디구장, 전광판, 6기의 조명타워, 경기운영시설, 실내연습장 등 필요한 시설을 모두 완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야구장이 건립되면 울산에 생활체육·동호회를 위한 정규 규격의 야구장이 처음 생기는 것"이라며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14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05:23 3
61013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05:23 4
61012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05:22 4
61011 투수조 최고령 손주영 "WBC는 꿈의 무대…불펜도 상관없어" 야구 05:22 4
61010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5:22 3
61009 발롱도르 뎀벨레, FIFA '올해의 선수'도 휩쓸까…최종후보 포함 축구 05:22 4
61008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5:22 3
61007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05:22 3
61006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05:22 4
61005 박상현, KPGA 투어 최종전 2R 공동 선두 수성 골프 05:22 4
61004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05:22 4
61003 '어깨 부상' 이소영, 재활 대신 수술 결심…'시즌 아웃' 불가피 농구&배구 05:21 3
61002 이민성호, 햄스트링 다친 김지수 대신 공격수 정승배 대체발탁 축구 05:21 4
61001 LG전자,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이벤트…TV·냉장고 할인 행사 야구 05:21 4
61000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