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21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꺾고 6연승 질주

'이해란 21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 꺾고 6연승 질주

주소모두 0 216 2024.12.01 05:21
최송아기자
자유투 던지는 삼성생명의 이해란
자유투 던지는 삼성생명의 이해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산 BNK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55로 완승했다.

2라운드 전승을 포함해 최근 6연승을 질주한 삼성생명은 6승 4패를 기록, 3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의 6연승은 2017년 1월 이후 7년 10개월 만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8승 2패가 된 선두 BNK에 2경기 차, 2위 아산 우리은행(7승 3패)에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BNK는 21일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개막 6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데 이어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27-27로 맞서던 2쿼터 종료 5분 5초 전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로 앞서 나간 삼성생명이 이후 이해란의 맹활약 속에 37초를 남기고는 40-27로 달아났다. 이해란은 2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스미스, 히라노 미츠키가 연속 득점을 쌓으며 4분 40여 초를 남기고 52-34로 도망갔고, 2분 47초 전엔 58-37로 20점 차 넘게 벌렸다.

삼성생명의 62-39 리드 속에 시작된 4쿼터에도 20점대 격차가 이어진 가운데 양 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서서히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그대로 삼성생명이 대승을 완성했다.

이해란이 21점, 스미스가 15점 5리바운드, 배혜윤이 13점 8리바운드로 주도적 역할을 했고, 강유림이 9점, 히라노가 8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에선 김소니아의 12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안혜지가 10점, 김민아가 7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11 수찻 수완나리시 회장(왼쪽부터), 김순희 부회장, 파나타퐁 퐁턴짠 소장. KLPGA, 태국 관광청과 협력 추진…태국 홍보·입국 편의 논의 골프 05:23 0
58110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들 모습.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05:22 0
58109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보령 대천리조트 관광단지 조성계획 확정…3년간 514억원 투입 골프 05:22 0
58108 6시즌 연속 100안타 기념구 든 최지훈 '6시즌 연속 100안타' SSG 최지훈 "더 좋은 선수 되겠다고 다짐" 야구 05:22 0
58107 팀 세번째 골 넣은 야말 '메시 후계자' 답네…18세 야말, 전반만 뛰고도 멀티골 맹활약 축구 05:22 0
58106 팬에게 사인해주는 김홍택. KPGA 신인 조락현, 주니어+팬과 함께 한 KPGA 팬 대항전 우승 골프 05:22 0
58105 김기동 감독과 플리크 감독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05:22 0
58104 김상현의 티샷.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05:22 0
58103 SSG 마무리 조병현 '20세이브' SSG 조병현 "잘 맞은 타구 잡아주는 야수들 고마워" 야구 05:22 0
58102 후반전 교체되는 린가드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05:22 0
58101 고지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골프 05:22 0
58100 VAR 하는 분데스리가 심판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부터 VAR 결과 심판이 직접 설명 축구 05:21 0
58099 통합우승 차지한 김연경-김수지 김연경·레베카·이다현과 함께…흥국생명배구단 8월 2일 팬미팅 농구&배구 05:21 0
58098 미일 통산 204승을 달성한 다루빗슈 유 다루빗슈, 미일 통산 204승…구로다 넘어 최다승 1위 야구 05:21 0
58097 박민지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