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하승운·이준↔광주 윤평국 2대1 트레이드

프로축구 포항 하승운·이준↔광주 윤평국 2대1 트레이드

주소모두 0 812 2022.01.10 13:51
K리그1 포항, 광주 골키퍼 윤평국 영입
K리그1 포항, 광주 골키퍼 윤평국 영입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2 광주FC에서 골키퍼 윤평국(30)을 영입하고, 골키퍼 이준(25)과 공격수 하승운(24)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항과 광주는 윤평국과 이준·하승운을 맞바꾸는 2대1 트레이드를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포항 유니폼을 입는 윤평국은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015년 상무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2018년부터 광주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9년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으며, K리그 통산 80경기에서 94실점을 기록했다.

광주로 향하는 이준은 2019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었으며 지난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K리그에선 6경기(7실점)에 출전했고, 포항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K리그2 광주, 포항서 골키퍼 이준(왼쪽), 공격수 하승운 영입
K리그2 광주, 포항서 골키퍼 이준(왼쪽), 공격수 하승운 영입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준은 "상대 팀으로 맞이했던 광주는 조직적으로 탄탄하고 까다로웠다. 그만큼 팀이 하나로 뭉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광주에서의 생활이 나에게 큰 도전의 의미로 다가온다. 멋진 활약으로 이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준의 연세대 후배로 2019년 함께 포항에 입단한 하승운은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 FC안양에서 임대로 뛰며 K리그 통산 5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2017년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9경기를 소화했으며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하승운은 "고향인 광주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다른 팀에 있으면서도 중계로 광주 경기를 찾아보고 광주에서 뛰기를 소원해 왔다"며 "승격을 도전하는 만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71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 참석한 손흥민 손흥민, 10년 뛴 토트넘과 결별…"새로운 환경·변화 필요한 때"(종합) 축구 05:23 0
58170 미네소타에서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베이더 MLB 미네소타, 트레이드 마감일 앞두고 주전급 11명 내보내 야구 05:23 0
58169 손흥민을 격려하는 홍명보 감독 손흥민에게 전하는 홍명보의 조언 "경기력 유지가 제일 중요" 축구 05:23 0
58168 2일 울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축구 05:22 0
58167 찰리 우즈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골프 05:22 0
58166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7-6 kt 야구 05:22 0
58165 김세영 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1위 야마시타와 8타 차 골프 05:22 0
58164 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나기로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전격 발표…"올여름 끝으로 떠난다" 축구 05:22 0
58163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05:22 0
58162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5:22 0
58161 대만 프로골퍼 쩡야니 불굴의 골퍼 쩡야니, 8년만에 메이저 컷 통과 "포기하지 않았다" 골프 05:22 0
58160 NC 전사민(오른쪽) 프로야구 NC, 7월 투·타 MVP에 전사민·최정원 야구 05:22 0
58159 기자회견서 답변하는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손흥민은 어디로…유력해지는 LA FC행 축구 05:22 0
58158 NC 최정원 NC 최정원, 연장 11회 짜릿한 끝내기…kt 5연패 추락(종합) 야구 05:21 0
58157 KIA 타이거즈 김도영 KIA 김도영, 2일 한화전 전격 콜업…반등 기폭제 될까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