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맨유서 '4경기 무패' 판니스텔로이, 잉글랜드 2부팀 감독 지원

주소모두 0 182 2024.11.18 05:21
이의진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
뤼트 판니스텔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임시 사령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이끌고 4경기 무패를 기록한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곧장 구직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판니스텔로이가 맨유를 떠난 직후 사령탑 공석인 코번트리 시티(챔피언십) 감독에 지원한 걸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후보인 프랭크 램퍼드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7위에 자리한 코번트리 시티(4승 4무 7패)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난 7일 마크 로빈스 감독을 경질해 현재 정식 사령탑 자리가 비어 있다.

맨유의 코치였던 판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수습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의 지휘 아래 맨유는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1승 1무로 선전해 맨유는 13위(4승 3무 4패)에 자리했다.

맨유는 11월 A매치 휴식기 뒤엔 정식 후임 사령탑인 후벵 아모림 전 스포르팅CP(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한다.

판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에게 맨유 선수단을 인계하면서 야인 신분이 됐고 곧장 새로 맡을 팀을 물색한 걸로 보인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골잡이로 활약한 판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다섯 시즌을 뛰며 EPL,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한 번씩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맨유에서 공식전 219경기에 나서 150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67 '한국축구 요람' 파주 돌아온 홍명보호…젊은 선수들 의욕 펄펄 축구 06.09 19
56566 극적인 연장 우승 KLPGA 이가영 "물 준비하고 있었다" 골프 06.09 17
56565 KLPGA 최민경, 홀인원 부상으로 7천500만원 상당 벤츠 차량 받아 골프 06.09 19
56564 '유럽 챔피언' 만난 홍명보호 선수들…"강인이가 잘난체해요" 축구 06.09 16
56563 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농구&배구 06.09 15
56562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1 울산,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축구 06.09 17
56561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종합) 골프 06.09 16
56560 프로농구 kt, KCC 이적한 FA 허훈 보상으로 현금 14억원 선택 농구&배구 06.09 14
56559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06.09 18
56558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 골프 06.09 15
56557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06.09 16
56556 삿포로 떠나는 김건희, 강원FC 이적 눈앞…3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06.09 16
56555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06.09 18
56554 10년 만에 친정 복귀한 레전드 마무리 킴브럴, 하루 만에 방출 야구 06.09 16
56553 키움 로젠버그, 고관절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6.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