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그로닝 영입

프로축구 수원,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그로닝 영입

주소모두 0 652 2022.01.05 19:24
K리그1 수원, 덴마크 출신 그로닝 영입
K리그1 수원, 덴마크 출신 그로닝 영입

[수원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 세바스티안 그로닝(25·덴마크)을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덴마크 수페르리가(1부) 비보르 FF와 그로닝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옵션 조건이 포함돼 있다.

덴마크 올보르 유스 출신인 그로닝은 2019-2020시즌 덴마크 2부리그 스키브 IK에서 팀 내 최다인 14골을 넣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2020-2021시즌부터 비보르에서 뛰었다.

이적 첫 시즌에는 2부에 있던 비보르에서 23골(30경기)을 넣어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1부 승격에 앞장섰다.

올 시즌에는 1부리그 17경기에서 6골을 넣는 등, 최근 3시즌 동안 리그 78경기에서 43득점 13도움을 올렸다.

수원은 "키 188㎝, 몸무게 85㎏의 체격을 갖춘 그로닝은 최전방에서 오른발, 왼발, 헤더를 가리지 않는 수준급 골 결정력을 갖췄고, 위치 선정 능력과 변화를 통한 슈팅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통한 어시스트도 많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그로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빅클럽 수원과 계약을 맺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며 "덴마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하루빨리 수원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로닝은 6일 입국해 자가 격리를 한 뒤 메디컬테스트 등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원의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38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6.22 8
56937 셰플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도 선두…매킬로이 9위 골프 06.22 7
56936 MLB 다저스, 이민 단속 피해자 가족 위해 100만달러 기부 야구 06.22 8
56935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6.22 8
56934 '빈볼 시비' 다저스 로버츠 감독,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야구 06.22 5
56933 프로배구 '외인 자유계약제' 부활·OK 연고지 '부산 이전' 관심 농구&배구 06.22 8
56932 '김민재 결장' 뮌헨, 보카 주니어스에 2-1 승…2연승·16강 확정 축구 06.22 5
56931 자꾸 등장하는 롯데 중견수…4번째 '마트료시카'는 신인 한승현 야구 06.22 7
56930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2-1 제주 축구 06.22 8
56929 LPGA 투어 3승 박희영 은퇴 "후배들 도우며 골프 대중화에 기여" 골프 06.22 7
56928 리버풀, 최대 2천148억원에 비르츠 영입…EPL 최고 이적료 축구 06.22 7
56927 브라질 기술자들 묶어라…울산 중원의 핵 고승범 "서로 도와야" 축구 06.22 7
56926 플루미넨시전 앞둔 김판곤 "선수들, 조직력 뛰어넘는 기개 필요" 축구 06.22 7
56925 친목 도모 취지 부산 상공인의 골프장 인수, 반목으로 마무리 골프 06.22 8
56924 시애틀 롤리, MLB 역대 전반기 포수 최다 홈런 29개 신기록 야구 06.2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