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주소모두 0 293 2024.09.21 05:21
홍규빈기자
주심과 대화하는 강인권 감독
주심과 대화하는 강인권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NC 강인권 감독이 1회초 공격을 마치고 주심과 대화하고 있다. 2024.7.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

NC는 20일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공필성 퓨처스(2군)리그 감독이 지휘한다.

강 감독은 재작년 5월 이동욱 전 감독이 중도 사퇴하면서 감독 대행으로서 지휘봉을 잡았다.

강 감독은 팀을 빠르게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2022시즌 종료 후 NC와 3년 총액 10억원에 정식 계약했다.

강 감독이 이끈 NC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도중 11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현재 리그 9위(60승 74패 2무)에 자리하고 있다.

강 감독은 대행 기간을 포함해 통산 401경기 197승 197패 7무(승률 0.500)를 기록했다.

NC는 "사령탑을 교체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시스템과 리더십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다"면서 "그러나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95 올림픽CC 한마음 골프 23일 개최…박현경·유현조·이동은 참가 골프 05:22 5
61094 'PSG 100경기' 기념패 받은 이강인 "승리 계속 도울 수 있기를" 축구 05:22 9
61093 혼마골프, 말본골프와 협업 컬렉션 출시 골프 05:21 6
61092 프로야구 SSG 김찬형 현역 은퇴…"선수 의사 존중, 미래 응원" 야구 05:21 7
61091 유기상 없어도…프로농구 LG, KCC 22점 차 대파하고 선두 복귀 농구&배구 05:21 4
61090 [여행소식] 말레이시아관광청, 월드 아마추어 골프대회 후원 골프 05:21 7
61089 U-20 여자아시안컵서 '남북대결'…우즈베크·요르단과도 한조 축구 05:21 10
61088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05:21 6
61087 유현조·홍정민 등 KLPGA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5:21 6
61086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5:21 5
61085 KBL-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외국인 대상 농구관람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1 5
61084 한국축구,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승 1무…조 2위로 32강행 축구 05:21 11
61083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05:21 6
61082 홈런 5방 앞세운 석교초, 박찬호기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야구 05:20 6
61081 이도, 디딤돌재단에 골프 꿈나무 후원 기금 1억원 기부 골프 05:2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