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시즌 마치자마자 전력 보강…부천서 안태현 영입

K리그1 제주, 시즌 마치자마자 전력 보강…부천서 안태현 영입

주소모두 0 682 2021.12.06 09:23
안태현
안태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1시즌을 마치자마자 내년을 바라보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제주는 6일 K리그2 부천FC에서 뛰던 멀티 플레이어 안태현(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 이듬해부터는 부천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며 1부 무대도 경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3경기 10골 7도움이다.

제주는 오른쪽 풀백 외에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안태현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과감함, 드리블과 패스, 득점 기회 창출 능력 등을 갖춘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했다.

제주는 5일 막을 내린 2021시즌 K리그1에서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대구FC에 이어 4위에 올랐는데, 대구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면 리그 3위 팀 몫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안태현 영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여러 대회를 병행할 경우 로테이션 운영 가능성도 염두에 둔 선택이다.

안태현은 구단을 통해 "부천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동료들을 도와주고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화려하지 않지만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과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09 오비 토핀 NBA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에 대승…7차전 끝장 승부로 농구&배구 05:23 0
56908 고통스러워하는 강민호 삼성 포수 강민호, 이례적으로 1루심과 언쟁한 이유는 야구 05:23 0
56907 셰플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셰플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R 선두…매킬로이 3위 골프 05:23 0
56906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05:22 0
56905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EPL 맨시티 '킥오프 지연' 반복으로 제재금 20억원 축구 05:22 0
56904 코스를 응시하는 윈덤 클라크. US오픈 골프서 라커룸 문짝 부순 클라크, 공개 사과 골프 05:22 0
56903 신용구 신용구, KPGA 선수권 2R 3타 차 선두…옥태훈·왕정훈 공동 2위 골프 05:22 0
56902 유해란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3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5:22 0
56901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의 신작들 [웹툰소식] 카카오엔터, 새 웹툰 '검을 든 꽃' 등 4편 공개 야구 05:22 0
56900 천성훈 '성범죄 혐의' 대전 천성훈 "전혀 사실 아냐…무고로 고소" 축구 05:22 0
56899 김나영의 티샷. 패션모델 같았던 김나영, 체중 불리고 KLPGA 첫 우승 기회 골프 05:22 0
56898 팀 K리그를 이끌 김판곤 울산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 팀 K리그 '김판곤 감독-이정효 코치' 지휘로 뉴캐슬과 맞대결 축구 05:22 0
56897 19일(현지시간) 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 앞에서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 LA다저스 구장서 이민단속?…"차량고장에 정차" 해명에도 논란 야구 05:22 0
56896 대전, 김진야 영입 K리그1 대전, 측면 멀티플레이어 김진야 영입…"우승 도울 것" 축구 05:21 0
56895 백인환의 충남아산 이적 소식을 전한 FC도쿄. K리그2 충남아산, FC도쿄서 2005년생 수비수 백인환 영입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