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서 50호 골…역대 최연소

'괴물' 홀란,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서 50호 골…역대 최연소

주소모두 0 918 2021.11.28 09:42
홀란 분데스리가 50호골 득점 장면
홀란 분데스리가 50호골 득점 장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부상을 털고 돌아온 '득점 괴물' 엘링 홀란(21·도르트문트)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50골 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1-2022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2-1로 앞선 후반 35분 쐐기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율리안 브란트가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문전에서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었다.

최근 고관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홀란이 한 달 만에 복귀해 넣은 골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홀란의 분데스리가 50호 골이다.

2019-2020시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홀란은 21세 4개월 6일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로 리그 5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볼프스부르크전이 자신의 분데스리가 50번째 경기였던 그는 역대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하고 50골을 넣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홀란이 티모 코니츠카가 보유하고 있던 이 부문 기록을 12경기나 앞당겼다고 소개했다.

홀란은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점 3을 쌓은 도르트문트는 리그 2위(승점 30·10승 3패)에 머물렀다.

1위는 같은 날 빌레펠트를 1-0으로 꺾은 바이에른 뮌헨(승점 31·10승 1무 2패)이 지키고 있다.

뮌헨은 올 한해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역사상 최다인 102골을 몰아쳐 1977년 쾰른(101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53 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풋볼섭밋 홍콩'서 해외 사업 전략 발표 축구 09.09 27
59252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이탈리아전 팀 노히터 완승 야구 09.09 25
59251 매킬로이, 홈 관중 응원에 아일랜드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 골프 09.09 26
59250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9.09 24
59249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12일 입국…타나차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9.09 24
59248 KPGA, 아포짓 대회를 정규 투어로 승격…경북 오픈 10월 개최 골프 09.09 26
59247 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야구 09.09 26
59246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09.09 28
59245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9.09 26
59244 김민찬·이수민, 제1회 전국중고골프대회 고등 남녀부 우승 골프 09.09 26
59243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축구 09.09 25
59242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09.09 27
59241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상태 최상…두려움 없이 부딪히겠다" 축구 09.09 26
59240 [프로야구전망대] 5연승 SSG, 일정도 돕는다…KIA는 눈물의 6연전 야구 09.09 26
59239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야구 09.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