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코다·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고진영·코다·리디아 고,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주소모두 0 1,336 2021.11.17 07:50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고진영, 부산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 달성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LPGA 한국 선수 합작 통산 200승 기념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주요 개인상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가 시즌 최종전 첫날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은 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이 대회 결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의 1위가 확정된다.

현재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1위는 세계 랭킹 1위 코다다.

코다가 상금 223만7천157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91점으로 1위에 올라 있고, 고진영이 상금 200만2천161 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 181점으로 그 뒤를 쫓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150만 달러,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받기 때문에 아직 누가 1위로 시즌을 마칠지는 예측하기 이르다.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FP=연합뉴스]

시즌 최종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고진영과 코다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밤 11시 15분에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는 현재 평균 타수 부문 4위지만 1∼3위 선수들이 규정 라운드 수인 70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시즌이 종료되면 1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고진영과 코다는 현재 세계 랭킹도 코다가 1위, 고진영이 2위인데 둘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0.95점에 불과하다.

또 둘은 이번 시즌 나란히 4승씩 거둬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승으로 다승 단독 1위가 될 수 있다.

15일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28)은 코다의 언니인 제시카 코다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김세영, 제시카 코다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50 [프로축구 안양전적] 포항 1-0 안양 축구 05:22 6
58549 "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입 찢어진 LAFC 축구 05:22 6
58548 '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안양 1-0 잡고 3연승…이호재 결승골 축구 05:22 6
58547 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PO 최종전 1R서 나란히 공동 25위 골프 05:22 6
58546 LPGA '흥행스타' 핸더슨, 부진 탈출 예고 골프 05:22 5
58545 6연패 롯데, 5연패 삼성의 광복절 단두대 매치…지면 끝장 야구 05:22 6
58544 눈물로 끝난 남자농구 이현중의 도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농구&배구 05:22 6
58543 무릎 아프던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명단 포함 축구 05:22 5
58542 FC서울 ACLE 홈 상대는 부리람·멜버른시티·히로시마·청두 축구 05:22 5
58541 홍정민, 시즌 2승 정조준…KLPGA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5:21 5
58540 '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축구 05:21 5
58539 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매치서 '하크 34점' 스웨덴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5:21 5
585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5:21 4
58537 고국 나들이에서 힘 얻은 박성현, LPGA 1R 공동2위(종합) 골프 05:21 5
58536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9-16위 결정전서 체코에 패배 농구&배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