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야구통계 전문가' 임선남 단장 정식 선임

NC 다이노스, '야구통계 전문가' 임선남 단장 정식 선임

주소모두 0 1,414 2021.11.13 10:53

독특한 이력의 임선남 단장…NC의 데이터 야구 이끄나

NC 다이노스 임선남 신임 단장
NC 다이노스 임선남 신임 단장

[NC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3일 임선남 단장 대행을 정식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지난 7월부터 단장 대행을 맡은 임선남 단장은 16일 이뤄지는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임 단장이 겸직했던 데이터팀장은 권태은 매니저가 맡는다"고 전했다.

임선남 단장은 이력이 독특하다.

대학에서 미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임 단장은 야구와 무관한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2011년 엔씨소프트로 이직했다.

임 단장은 이직 후 데이터 정보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야구단에 혁신을 일으켰다.

각종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야구단에 접목해 구단의 방향을 설정하고 선수 영입 기준을 세웠다.

능력을 인정받은 임선남 단장은 비선수 출신으로는 드물게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세이버메트릭스 전문가인 임 단장이 프런트 조직의 리더가 되면서 NC의 데이터 야구 색깔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임 단장 선임과 발맞춰 단장 직속 국제업무그룹을 신설하고 운영팀과 육성팀을 확대 운영하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임선남 단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NC 프런트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올해 7월 몇몇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에 관한 책임을 지고 기존 프런트 수뇌부들이 물러난 바 있다. 그동안 임선남 단장은 단장 대행으로 활동해왔다.

NC는 아울러 "서봉규 대표이사는 지난 8월 3일 대표대행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74 박승수는 아직 뉴캐슬 '1군'…에스파뇰 상대 비공식 선발 데뷔 축구 05:22 2
58373 김시우, 막판 3연속 버디…PGA 투어 PO 1차전 둘째 날 공동 11위 골프 05:22 2
58372 NBA 보스턴, 37세 매줄라 감독과 다년 연장 계약 농구&배구 05:22 2
58371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05:22 2
58370 첫 타석부터 14구 승부 끝 안타…LG 신민재, 3안타 5출루 '펄펄' 야구 05:22 2
58369 LG, 한화와 1·2위 맞대결 8-1 압승…하반기 17승 3패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1 2
58368 뉴캐슬 감독 '이적 요구' 이사크 두고 "함께할 수 없다" 선언 축구 05:21 2
58367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종합) 축구 05:21 2
58366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5:21 2
58365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5:21 2
58364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0-0 김천 축구 05:21 2
58363 8월 평균 자책점 32.40…흔들리는 마무리 김서현, 위기의 한화 야구 05:21 2
58362 '2025 부산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4일 개막 농구&배구 05:21 2
58361 장유빈, LIV 골프 시카고 대회 1R 28위…존슨·가르시아 선두 골프 05:21 2
58360 "쏘니~!" 외친 요리스와 포옹한 손흥민 "집에 온 거 같네"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