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대회 2연패 기회

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대회 2연패 기회

주소모두 0 1,498 2021.11.07 08:23
호블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호블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를 정조준했다.

호블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천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가 된 호블란은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2019년 프로 데뷔한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1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0-2021시즌 7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 5위로 마쳤던 호블란은 이번 시즌 들어선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4위, 더CJ컵 공동 18위를 기록한 뒤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월드와이드 챔피언십은 마야코바 클래식이 이름을 바꾼 대회로, 호블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두게 된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72.22%(13/18)를 기록한 호블란은 전반에 버디 4개를 써냈고, 후반엔 17∼18번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자신의 데뷔 최저타 라운드를 펼쳤다.

테일러 구치가 호블란에게 두 타 뒤진 2위(17언더파 196타)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보기 없이 7타를 줄여 3위(16언더파 197타)에 이름을 올렸다.

존 허와 제임스 한(이상 미국)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1∼2라운드 선두였던 매슈 울프(미국)는 버디 하나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적어내 3타를 잃고 공동 17위(10언더파 203타)로 미끄러졌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강성훈(34)이 유일하게 출전했으나 전날 컷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52 신민재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 야구 05:23 0
56851 김판곤 감독 스리백으로 클럽월드컵 첫판 진 김판곤 "조직적 문제 보여" 축구 05:23 0
56850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56849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트로피 여자 PGA 챔피언십 상금 1천200만달러…여자골프 최다 타이 골프 05:22 0
56848 베르나르 라콩브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축구 05:22 0
56847 인사말 하는 김태영 대중골프장협회 상근부회장.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장마철 대비책 등 공유 골프 05:22 0
56846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5:22 0
56845 신민재 '17경기 연속 안타' LG 신민재 "자주 타석에 서니 출루도 자주" 야구 05:22 0
56844 대구FC 입단한 미드필더 카를로스 K리그1 대구,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 축구 05:22 0
56843 스릭슨 고객 사은행사 안내. 스릭슨, US오픈 골프 제패 기념 구매 고객 사은 행사 골프 05:22 0
56842 끝내기 송찬의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종합) 야구 05:22 0
56841 17일 입장권이 다 팔린 한화-롯데의 부산 경기 관중석 모습. 프로야구 최소 경기 600만 관중…최소 관중 경기 단골 팀은 야구 05:22 0
56840 마이애미가 방출한 고우석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LG "연락 기다리겠다"(종합) 야구 05:21 0
56839 [클럽 월드컵 전적] 울산 0-1 마멜로디 축구 05:21 0
56838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0-0 김천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