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없는 보르도, 메시 빠진 PSG에 2-3 패…네이마르 멀티골

황의조 없는 보르도, 메시 빠진 PSG에 2-3 패…네이마르 멀티골

주소모두 0 1,281 2021.11.07 07:40
보르도의 에녹 콰텡과 PSG의 네이마르
보르도의 에녹 콰텡과 PSG의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공격수 황의조(29)가 부상으로 빠진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가 리그1 선두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져 무패 행진을 멈췄다.

보르도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21-2022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PSG에 2-3으로 패했다.

지난 3경기 1승 2무를 거뒀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부상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PSG는 넘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8일 낭트와의 10라운드에 선제골을 넣은 뒤 오른 발목 부상으로 교체돼 로리앙과의 11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달 말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12라운드 랭스전과 이날 연이어 결장했다. 이번 달 A매치 기간 국가대표 명단에도 빠졌다.

보르도는 시즌 2승 6무 5패, 승점 12를 기록해 16위에 그쳤다.

PSG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무릎과 햄스트링 통증으로 2경기째 결장했으나 2연승을 포함해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을 펼치며 선두(승점 34)를 질주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1승을 쓸어 담고 무승부와 패배는 한 번씩만 기록한 PSG는 2위 랑스(승점 24)에 승점 10 차이로 크게 앞서 있다.

이날은 네이마르의 멀티 골 활약이 빛났다.

네이마르는 전반 25분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은 뒤 수비 사이로 예리한 오른발 슛을 꽂았고, 전반 42분엔 드리블 돌파 이후 음바페의 감각적인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17분엔 음바페의 이른 쐐기 골까지 터졌다.

보르도는 후반 32분 알베르트 엘리스의 만회 골이 나오고 후반 추가 시간 음바예 니앙이 한 골을 더 보탰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635 박성현의 4라운드 경기 모습. 박성현, 6년 만에 LPGA 투어 '톱10'…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7위(종합) 골프 05:22 0
58634 우승에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 한국에 대패 안겼던 호주, FIBA 아시아컵 3회 연속 우승 농구&배구 05:22 0
58633 세리머니하는 수원FC 선수들 꼴찌에서 어느덧 파이널A 바라보는 수원FC…여름 이적생 '펄펄' 축구 05:22 0
58632 야구의 날 영화관 허구연 KBO 총재·류지현 감독과 함께하는 'CGV 뷰잉 파티' 야구 05:22 0
58631 결승골 주인공과 거스 포옛 감독 '최다승점·최소경기 우승' 7년 전 최강희호에 도전하는 포옛호 축구 05:22 0
58630 인터뷰하는 이태석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첫 선발 출전…이강희는 부상 교체 축구 05:22 0
58629 K리그 빵·라면 나온다…식음료 상품 '슛! 시리즈' 20일 출시 축구 05:22 0
58628 칼라피오리(왼쪽)의 결승골이 터진 뒤 세리머니 하는 아스널 선수들. 아스널, EPL 개막전서 '슈팅 22개' 맨유에 1-0 승리 축구 05:22 0
58627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 송채림(왼쪽)씨와 박주성씨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에 유튜버 박주성·장내리포터 송채림 축구 05:22 0
58626 임성재의 아이언샷. 임성재, 7년 연속 PGA 투어챔피언십 출전…PO 2차전 공동40위(종합) 골프 05:22 0
58625 임성재와 김시우의 출전 소식을 알리는 안내. 임성재·김시우, 10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5:21 0
58624 만원 관중 [프로야구전망대] 꿈의 2년 연속 1천만 관중 눈앞…치열한 1위 경쟁은 계속 야구 05:21 0
58623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1 0
58622 이정후의 필사적인 수비 양 무릎으로 타구 잡은 이정후…해설자 "10년짜리 호수비" 극찬 야구 05:21 0
58621 경기 전 몸 푸는 제이컵 램지 EPL 뉴캐슬, 애스턴 빌라 출신 미드필더 제이컵 램지와 계약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