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주소모두 0 1,628 2021.11.05 10:12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이상 미국)가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가 5일 발표한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를 보면 조던이 20억5천만 달러(약 2조4천323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스포르티코가 집계한 선수 수입에는 급여, 상금, 보너스, 후원 계약, 출연 및 초청료, 책이나 기념품 판매 금액 등이 주소모두 포함됐다.

조던에 이어 2위는 16억6천만 달러의 우즈다.

사실 조던과 우즈가 1, 2위가 될 것은 예상됐던 바다.

이 매체는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의 수입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위해 올해 6월 기준으로 금액 가치를 조정한 순위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도 1, 2위는 조던과 우즈였다.

올해 6월 기준 달러 가치로 조정하면 조던의 수입 액수는 26억2천만 달러로 늘어나고, 우즈 역시 21억 달러가 된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이후 순위는 달러 가치 조정 전과 후가 다르다.

조정 전의 순위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1억2천만 달러로 3위,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10억8천만 달러로 4위다.

그 뒤로는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나란히 10억8천만 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달러 가치를 현재에 맞춰 조정하면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등 '옛날 선수'들의 순위가 상승한다.

파머가 15억 달러로 3위, 니클라우스가 13억8천만 달러로 3, 4위가 되고 호날두는 12억4천만 달러로 5위로 밀려난다.

달러 가치 조정 후 25위 내 순위를 보면 농구와 골프 선수가 5명씩으로 가장 많고 축구와 권투 선수는 4명씩 이름을 올렸다.

이후 모터스포츠 3명, 야구 2명, 테니스와 미식축구는 1명씩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매니 파키아오(필리핀)가 6억3천만 달러로 18위, 여자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억8천만 달러로 40위 내에 든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01 임성재 임성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9위…선두는 영 골프 05:23 0
58200 핀란드와 7-8위 결정전에 나선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핀란드에 져 8위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5:23 0
58199 2일 수원FC전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청용 울산 베테랑 이청용의 책임감…"저희가 더 땀 흘려 해답 찾아야" 축구 05:22 0
58198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영입…에르난데스와 작별 야구 05:22 0
58197 우승 배소현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골프 05:22 0
58196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5:22 0
58195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선두탈환 잰걸음' LG, 톨허스트 영입·오스틴 복귀 임박(종합) 야구 05:22 0
58194 정준재 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5:22 0
58193 미미 로즈의 드라이버 스윙. 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골프 05:22 0
58192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1-1 NC 야구 05:22 0
58191 5회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에르난데스 '선두탈환 잰걸음' LG, 외국인 투수 교체·오스틴 복귀 임박 야구 05:22 0
58190 [KLPGA 최종순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5:21 0
58189 2025 여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브라질 대표팀의 세리머니 모습. 브라질 여자축구, 9번째 남미 정상…승부차기로 콜롬비아 제압 축구 05:21 0
58188 우승컵을 든 배소현 KLPGA 우승 배소현 "디오픈 보며 시야 넓혀…경쟁력 끝까지" 골프 05:21 0
58187 득점 후 기뻐하는 폴란드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남자배구 세계 1위 폴란드, 이탈리아 3-0 완파하고 VNL 우승 농구&배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