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주소모두 0 1,715 2021.10.29 09:51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옮길 예정인 보브 멜빈 오클랜드 감독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옮길 예정인 보브 멜빈 오클랜드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보브 멜빈(60)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MLB닷컴이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MLB닷컴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멜빈 감독의 샌디에이고 이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나 협상을 마치면 1∼2일 내로 새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MLB닷컴은 내다봤다.

멜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빅리그에서 11년간 주로 백업 포수로 뛰며 타율 0.233, 홈런 35개, 타점 212개를 남긴 멜빈 감독은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지휘봉을 잡고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를 거쳐 2011년부터 오클랜드를 올해까지 11년간 이끌었다.

감독으로 재임한 18년간 통산 1천346승 1천272패를 기록했다. 멜빈 감독은 2007년, 2012년, 2018년 세 번이나 올해의 감독으로 뽑힌 실력파 지도자다.

오클랜드는 멜빈 감독 지도로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를 제패하고 6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선수들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더그아웃 리더십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6)은 베테랑 감독과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한다.

올해 월드시리즈에 오를 후보로 거론되던 샌디에이고는 가을 야구 문턱에도 가지 못하자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해 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52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 야구 05:23 4
56851 스리백으로 클럽월드컵 첫판 진 김판곤 "조직적 문제 보여" 축구 05:23 5
56850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5:22 5
56849 여자 PGA 챔피언십 상금 1천200만달러…여자골프 최다 타이 골프 05:22 5
56848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축구 05:22 5
56847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장마철 대비책 등 공유 골프 05:22 5
56846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5:22 5
56845 '17경기 연속 안타' LG 신민재 "자주 타석에 서니 출루도 자주" 야구 05:22 5
56844 K리그1 대구,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 축구 05:22 5
56843 스릭슨, US오픈 골프 제패 기념 구매 고객 사은 행사 골프 05:22 5
56842 송찬의, 9회말 끝내기 땅볼…LG, NC에 짜릿한 승리(종합) 야구 05:22 5
56841 프로야구 최소 경기 600만 관중…최소 관중 경기 단골 팀은 야구 05:22 5
56840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LG "연락 기다리겠다"(종합) 야구 05:21 5
56839 [클럽 월드컵 전적] 울산 0-1 마멜로디 축구 05:21 5
56838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0-0 김천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