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25년간 미컬슨 캐디였던 매케이, 토머스 캐디로 필드 복귀

주소모두 0 3,738 2021.10.01 08:13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2020년 PGA 챔피언십의 토머스(오른쪽)와 매케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필 미컬슨(51)의 캐디였던 짐 매케이(56)가 저스틴 토머스(28·이상 미국)의 캐디로 필드에 복귀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일 "매케이가 토머스의 풀 타임 캐디를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케이는 2017년 미컬슨과 결별한 뒤 미국 NBC스포츠와 골프채널에서 코스 내 리포터를 맡아 방송 일을 했다.

그는 미컬슨의 메이저 6승 가운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을 제외한 5승을 합작한 캐디다.

매케이는 골프채널을 통해 "평소 토머스를 선수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존경해왔다"며 "그의 제의를 받고 바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매케이는 2018년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2020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PGA 챔피언십에도 토머스의 임시 캐디를 맡은 바 있다.

특히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토머스의 우승을 도왔다.

또 이 대회 전이었던 2020년 7월에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의 골프백을 2주간 메기도 했다.

매케이는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방송 일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 6년간 지미 존슨을 캐디로 기용한 토머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라이더컵이 끝난 뒤 존슨이 '다른 기회를 알아보고 싶다'고 해서 그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존슨과 헤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31 투수 김민재·타자 박한결, 프로야구 9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 야구 10.09 13
60130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10.09 14
60129 저지 동점 스리런포 앞세운 양키스, 토론토에 2패 뒤 1승(종합) 야구 10.09 12
60128 현대캐피탈서 새출발…신호진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자신 있죠" 농구&배구 10.09 19
60127 손흥민을 향한 BBC의 찬사 "LAFC에 완벽한 영입…메시급 효과" 축구 10.09 14
60126 프로야구 한화, 9일부터 연습 경기 통해 플레이오프 대비 야구 10.09 15
60125 배우 최현욱·코미디언 김원훈, 준PO 시구…시타는 SSG 팬 야구 10.09 14
60124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내년 3월 우루과이·일본과 평가전 검토 축구 10.09 14
60123 日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아동 성착취물 소지로 해외서 유죄 선고 축구 10.09 8
6012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SSG '방패'와 삼성 '창'의 격돌 야구 10.09 6
60121 '해결사 알바노' 앞세운 DB, 75-69로 정관장 꺾고 안방 첫 승 농구&배구 10.09 11
60120 최강 삼바군단 만나는 홍명보호, 스리백 경쟁력 시험대 축구 10.09 7
60119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2-78 SK 농구&배구 10.09 12
60118 두산 잭 로그·LG 오스틴, KBO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야구 10.09 7
60117 약체로 예상된 NC, 가을 야구서도 선전…이게 바로 '졌잘싸' 야구 10.0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