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신승…풀 31점·톰프슨 역전 3점포

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신승…풀 31점·톰프슨 역전 3점포

주소모두 0 1,014 2022.05.02 14:43

'디펜딩 챔프' 밀워키, 보스턴에 낙승…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

골든스테이트 승리 앞장선 조던 풀(왼쪽)
골든스테이트 승리 앞장선 조던 풀(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1점을 몰아친 '영건' 조던 풀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17-116으로 겨우 이겼다.

정규리그에서 콘퍼런스 3위를 한 골든스테이트는 2위 팀 멤피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열린 첫판부터 승리를 거둬 시리즈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스테픈 커리의 뒤를 이어 골든스테이트의 새 득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 4년차 조던 풀이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9개를 곁들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역전 3점포 던지는 클레이 톰프슨
역전 3점포 던지는 클레이 톰프슨

[USA투데이=연합뉴스]

올해 처음 PO 무대를 밟은 풀은 지금까지 치른 PO 6경기 중 5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그중 2경기에서는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원조 원투 펀치'인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의 활약도 빛났다.

톰프슨은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풀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든스테이트가 117-116으로 역전하게 만드는 3점을 적중시켰다.

이어진 멤피스의 공격에서는 커리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 자 모란트의 레이업을 블록 해내 승부의 추를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확 기울였다.

공 다투는 커리와 모란트
공 다투는 커리와 모란트

[USA투데이=연합뉴스]

이날 톰프슨은 15점, 커리는 24점을 올렸다.

모란트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넣고 어시스트도 10개를 뿌렸으나 팀 패배에 빛바랬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동부 PO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101-89로 이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밀워키를 승리로 인도했다.

밀워키는 2쿼터 중반부터 한 번도 리드를 잃지 않았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승리했다.

◇ 2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밀워키(1승) 101-89 보스턴(1패)

▲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골든스테이트(1승) 117-116 멤피스(1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95 올림픽CC 한마음 골프 23일 개최…박현경·유현조·이동은 참가 골프 05:22 2
61094 'PSG 100경기' 기념패 받은 이강인 "승리 계속 도울 수 있기를" 축구 05:22 2
61093 혼마골프, 말본골프와 협업 컬렉션 출시 골프 05:21 1
61092 프로야구 SSG 김찬형 현역 은퇴…"선수 의사 존중, 미래 응원" 야구 05:21 2
61091 유기상 없어도…프로농구 LG, KCC 22점 차 대파하고 선두 복귀 농구&배구 05:21 1
61090 [여행소식] 말레이시아관광청, 월드 아마추어 골프대회 후원 골프 05:21 4
61089 U-20 여자아시안컵서 '남북대결'…우즈베크·요르단과도 한조 축구 05:21 1
61088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05:21 1
61087 유현조·홍정민 등 KLPGA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5:21 1
61086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5:21 1
61085 KBL-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외국인 대상 농구관람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1 1
61084 한국축구,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2승 1무…조 2위로 32강행 축구 05:21 2
61083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05:21 2
61082 홈런 5방 앞세운 석교초, 박찬호기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야구 05:20 3
61081 이도, 디딤돌재단에 골프 꿈나무 후원 기금 1억원 기부 골프 05:20 1